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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일 금강산 호텔 에서 열린 제 21 차 남북 산 산 가족 단체 상봉 행사 에서 남측 양경용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89. | |
| Ⓒ 사진 공동 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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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21 차 이산 가족 상봉 행사 1 회차 첫날 인 20 일 오후 고성 금강산 면회소 에서 열린 단체 상봉 에서 남측 윤흥규 (92) 할아버지 가 북측 에서 온 외 조카 손자 김상욱 (38) 씨 의 가족 사진 을 보고 있다. | |
| Ⓒ 유성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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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공동취재단 신나리 기자]
동생 의 이름 을 지어준 형, 무릎 을 베고 누워 자던 남동생 이 이 모였다. 남측 큰할아버지 를 만나지 못한 북측 손자 는 아버지 의 손 에 큰할아버지 그림 을 들려 보냈다.
20 일 금강산 호텔 에 마련된 남북 산 산 단체 단체 상봉장 에서 산 산 산 산 산 산 산 산 산 산 산 산 산 산 산 산 산 산 산 산 산 산 산 산. 서로 준비 해온 사진 을 하나 하나 보며 을 을 떠난 을 설명 하기도 했다 했다. 처음 만났을 때 다소 어색해 하던 들 들 시간 시간 이 이 수록 수록 을 붙잡고 붙잡고 눈 이 이 야기 수록 수록 어 어 어 어 어 어 어 붙잡고 붙잡고 야기 야기 야기 야기 어 어 어 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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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일 금강산 호텔 에서 열린 제 21 차 남북 산 산 단체 상봉 행사 에서 배순희 82 82 82 82 82 82 82 82 82 82 82 82 82 82 82 82 82 82 82 82 82 82 82 82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75. | |
| Ⓒ 사진 공동 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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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시간 후에 다시 만나요"
북측 두 아들 을 만난 권석 (93) 할머니 는 미소 로 아들 과 손자 를 바라 봤다. 두 손자 는 '평양 곡산 공장' 에서 받았다는 훈장 6 개 를 챙겨 왔다. 처음 만나는 할머니 에게 잘 살아 왔다고, 자신들 의 삶 을 설명 할 훈장 이었다. 할머니 는 그런 손자 의 손 을 부여 잡았다.
손자 (리윤 · 56) 는 "할머니 나중에 또 보고 싶을 것" 이라며 속삭 였다. 이어 그는 "할머니 더 오래 사 셔야죠. 그렇게 사시면 통일 이 이 만날 수 있어요" 라고 말했다. 68 년 세월 을 지나 마주한 두 시간 은 짧았다. 오후 3 시부 터 시작된 단체 상봉 이 이 시 시 에 손자 손자 손자 손자 손자 잡고 잡고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라며 라며 라며 라며 라며 여러 여러 여러 라며 라며 라며 라며 여러 여러 라며 라며 라며 라며 라며 라며 라며 라며 라며 라며 라며 라며 라며 라며 라며 라며 라며 라며
할머니 역시 손자들 의 손 을 놓지 못했다. 동행 한 남측 딸 이 "저녁 먹을 때 또 볼 거야" 라고 말하고 나서야 내 내 그 을 을 놓을 수 있었다 있었다 있었다 있었다 있었다 있었다 있었다 있었다 있었다
큰할아버지 를 보고 싶었던 조카 는 상상 속의 할아버지 를 그림 에 담았다. 이문혁 (95) 할아버지 는 이번 상봉 에서 조카 를 만났다. 할아버지 에게는 손자 인 북측 조카 의 어린 아들 은 이 에 에 함께 하지 못했다 못했다. 대신 손자 리웅 번은 할아버지 와 자신 의 아버지 가 만나는 모습 을 연필 로 그린 그림 그림 을 의 손 들렸다 들렸다 들렸다. '70 년 만 에 만나는 큰할아버지 보고 싶어요. 손자 리 웅번 '이 적힌 그림 이 이 에게 전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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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21 차 이산 가족 상봉 행사 1 회차 첫날 인 20 일 오후 고성 금강산 면회소 에서 열린 단체 상봉 에서 남측 홍정순 (95) 할머니 가 북측 에서 온 조카 홍선희 씨 로부터 가족 사진 을 보며 야기 야기 있다 있다 있다 있다 있다 있다 있다 있다 있다 있다 있다 | |
| Ⓒ 유성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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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21 차 이산 가족 상봉 행사 1 회차 첫날 인 20 일 오후 고성 금강산 면회소 에서 열린 단체 상봉 에서 남측 최학진 (80) 할아버지 가 북측 에서 온 조카 최용순 최용복 씨 와 과일 을 야기 야기 야기 있다 있다 있다 있다 있다 있다 있다 있다 있다 있다 있다 있다 있다 있다 있다 | |
| Ⓒ 유성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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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보니 마음 이 놓인다"
김한일 (91) 할아버지 는 동생 과 조카 에게 북측 에서 돌아가신 어머니 의 기일 을 확인 했다 했다. 어머니 제사상 이라도 차리고 싶었지만 날 을 알지 못했다. 할아버지 는 조카 에게 들은 날 을 남측 아들 에게 적어 두 라고 볼펜 을 쥐여 줬다. 어머니 가 돌아가 셨을 때가 몇 년 었는지 었는지 었는지 어머니 는 몇 살 살 었는지 었는지 었는지 었는지 물었다 물었다 물었다 었는지
할아버지 의 여동생 (김영화 · 76) 은 오빠 에게 해주고 싶은 것이 참 많았다. "오빠 한 번만" 라며라며 자신 이 들고 있던 물컵 을 할아버지 에 입 에 갔다 댔다 댔다 댔다 댔다. 동생 은 그렇게 오빠 에게 물 한잔 을 직접 먹일 수 있었다.
신재천 할아버지 역시 여동생 에게 북측 에 남아 있던 어머니, 아버지 의 소식 을 들었다. 할아버지 는 엄마 아버지 한테 밥 한 그릇 못 해 드린 게 마음 에 걸렸 는데 널 이 이 이 라고 라고 라고 보였다 보였다 보였다 보였다 라고 라고 라고 라고 라고 라고 라고 라고 라고 라고 라고 라고 라고 라고 라고 라고 라고 라고 라고 라고 라고 라고
할아버지 는 여동생 이 이 한 어머니 사진 과 동생 의 얼굴 을 번갈아 봤다 봤다. 동생 의 얼굴 에 어머니 가 있었다. 할아버지 는 "딱 이 모습 이야, 딱 보니까 그래. 피는 못 속여" 라고 말했다. 이어 사진 을 접어 양복 안주머니 에 넣었다. 마음 으로 그렸던 어머니 의 모습 을 이제야 마주 했다.
단체 상봉 이 됐다는 됐다는 안내 가 나왔다. 남매 는 어렵사리 자리 에서 일어났다. 동생 은 할아버지 의 한복 옷고름 을 매 만지며 고쳐 줬다. 먼저 자리 를 뜨는 할아버지 를 북측 동생 은 하염 없 바라 바라 봤다 봤다. 두 시간 후 만날 텐데, 눈물 이 멈추지 않았다. 동생 의 손수건 이 계속 젖었다.
날 날 상봉 을 마친 남북 산 산 은 오후 오후 오후 오후 이 이 이 산 오후 오후 오후 오후 오후 오후 오후 오후 이 이 이 이 이 이 이 이 오후 오후 이 이 이 이 이 이 이 이 만찬 만찬. 오후 7 시 17 분경 시작된 만찬 은 9 시 19 분경 마무리 됐다. 남북 이산 가족 들은 다음날 인 21 일 에는 숙소 에서 오전 에 2 시간 동안 개별 상봉 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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